여름철 악몽 '다한증' 치료법은 없을까?
2013-05-14 | Hit : 4892
여름이 되면 기온이 올라가 정상적인 사람도 땀을 많이 흘리곤 합니다. 하지만 온도와 상관없이 담을 흘리고 여름이 되면 더욱 더 많은 땀으로 괴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다한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하루 흘리는 땀의 양이 성인 평균인 850~900ml를 넘을 때 다한증으로 진단되며, 다한증은 손, 발바닥을 포함하여 신체 모든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의 90%는 땀샘을 지배하는 교감신경의 조절기능 장애가 원인이고 그 밖에 갑상선 질환, 감염, 염증성 질환 등에 의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다한증 치료법
다한증의 치료법으로는 내과적 약물치료, 교감신경 절단술, 땀샘 흡입술 및 보톡스를 이용한 치료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내과적 약물치료
작용시간이 4~6시간으로 효과가 일시적이며 입안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전신적 부작용이 동반되어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교감신경 절단술
치료효과는 좋은 편이나 부작용으로 기흉, 교감신경통, 횡경막마비가 올 수 있고 수술 부위에 보기 싫은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다른 부위에서 땀이 많이 나게 되는 보상성 다한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톡스 치료
현재 가장 널리 사용하는 방법으로 뛰어난 효과에 비해 시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취나 절개가 없고 시술이 간단하며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보톡스 치료법입니다. 다한증의 보톡스 치료는 겨드랑이 부위에 시술하므로 겨드랑이 보톡스, 땀주사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시술시간은 15분 정도이며 시술 후 1~2주가 지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납니다.
다한증 보톡스 치료제
엘리트성형외과에서는 FDA승인을 받은 엘러건사 보톡스, 메디톡신, 마이오블록을 사용하며 이 중 마이오블록은 시술 효과가 좀 더 빨리 나타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것으로 선택하여 시술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보톡스 유지기간
증상에 따라서 땀 분비 감소량이 차이가 있지만 최대 6개월 이상 효과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한증의 경우 계절과 상관없이 나타나지만 온도가 높은 여름에 증상이 심해지므로 1년에 한번씩 여름을 앞두고 보톡스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맞아야 한다는 것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으나 그만큼 부작용이 없고 안전하며 한 번 시술 받으면 1년간 마음 편히 자신있게 생활 할 수 있습니다.
다한증 자가진단법
다한증이 나타나는 부위
손바닥 : 가장 흔한 증상으로 스트레스나 긴장 등에 의해 다한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겨드랑이 : 손바닥 다음으로 다한증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부위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주로 성인이 되고 나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 : 손바닥 다한증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족다한증이라고 부릅니다. 발 냄새와 무좀의 원인이 됩니다. 이 외에도 전신다한증, 머리 다한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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