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이 보편화 된 요즘, 눈 성형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수술이 바로 코성형이다.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여 얼굴의 입체감과 이목구비 등 첫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의 높이와 모양에 따라 엄격하고 세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고, 반대로 지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길 수도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보통 대부분 낮은 콧대와 뭉툭한 코끝이 콤플렉스인 이들이 많은데, 이는 세련되지 못한 인상을 주고 입체감이 떨어져 얼굴이 다소 크게 보일 수 있기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성형을 고려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낮은 콧대를 높여라! 융비술

융비술이란 양 미간의 낮은 콧등을 높여주는 코성형으로, 한국에서는 쌍커풀 다음으로 많이 하는 성형이다. 융비술을 시행하면 콧대의 높이도 높아지고 코의 길이도 길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코의 성장이 끝나는 17-18세 이후에 실행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수면마취와 국소마취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융비술의 수술 방법

양쪽 콧구멍 안쪽을 절개한 뒤 코뼈와 골막 사이를 박리한 후에 보형물을 삽입하기도 하고 비주 절개를 통해 수술하기도 한다. 보형물은 실리콘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기타 다른 재료로 GoreTex나 인조피부 또는 지방, 자기 자신의 살 일부를 이용하기도 한다. 

코를 더욱 세련되게! 코끝성형

코끝은 코의 세련미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부위로, 콧대가 아무리 높더라도 코끝이 뭉뚝하면 코의 아름다움을 살릴 수 없다. 동양에서 많이 나타나는 코끝의 모양은 코볼이 넓고 콧구멍이 크게 보이는 복코 모양으로, 이는 비호감적인 인상을 주기 때문에 코끝성형으로 이미지를 개선시키곤 하는데, 코끝성형은 코끝의 모양에 따라 수술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코끝성형의 수술 방법

1. 코끝 연골이 발달한 경우

코끝연골을 잘라 코의 구조자체를 줄여 모아주고 필요에 따라서 코끝 윤곽을 살려주거나 높이를 높여주며, 보형물은 주로 자가연골을 이용하여 코끝의 모양을 만들어 준다.

2. 콧날개가 크거나 코바닥이 넓은 경우

이 경우에는 콧볼을 줄여주어야 하므로, 콧날개 옆쪽이나 바닥을 절제하는 콧불 축소술을 시행한다.

3. 코끝수술 + 콧볼축소

보통 복코성형수술 시에 코끝수술과 콧불축소를 같이 하는 경우가 많다. 콧대가 낮은 사람들의 경우에는 콧대와 코끝의 라인이 잘 맞아야 세련된 코가 완성 될수 있음으로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하여 콧대와 함께 코끝도 함께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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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의 경우에는 본인의 얼굴 특성을 충분히 고려한 뒤, 조화가 잘 어우러지는 코의 모양을 만드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무조건적인 획일된 코성형은 오히려 얼굴 전체의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코 성형을 위해서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의 정확한 분석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여부 및 방법을 결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