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한 겨드랑이 냄새! 레이저로 쉽게 제거
2011-09-02 | Hit : 2265
민망한 겨드랑이 냄새! 레이저로 쉽게 제거
내리던 비가 지나고 쌀쌀해져야 할 9월 이지만, 비가 계속 오는 바람에 더울 기회가 없었는지 초가을 날씨가 제법 쨍쨍하다. 날이 더워질수록 민망한 냄새로 인한 불쾌함에 여름이 반갑지 않은 액취증 환자들에게는 따뜻한 초가을 날씨가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 액취증은 흔히 "암내"라고 표현하며 겨드랑이에 주로 분포한 아포크라인 땀샘에서 과다분비 된 땀이 피부에 존재하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나게 되는 것으로, 그 원인이 되는 땀샘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액취증 증상
1.가족 중에 액취증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2.겨드랑이에 땀이 많이 나고 냄새가 난다.
3.다른 사람들이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 한다.
4.귀속의 귀지가 항상 젖어 있는다.
5.겨드랑이 부위가 땀이 많아 옷이 노란색으로 변색된다.
6.냄새로 인해서 사회생활이나 학교생활에 지장이 있다.
아포크라인 땀샘 제거 방법
진피하 절제술 및 지방흡입술
: 효과는 지속적이지만 수술시간이 1~2시간으로 비교적 길고 통증과 출혈이 심해 수술 후 일상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수 일간의 안정기간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수술부위에 2~4cm 가량의 흉터가 남게 된다.
보톡스
: 치료는 간단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단점이 있다.
레이저치료
: 효과가 지속적이며 수술시간이 20분 내외로 매우 짧고 통증 및 출혈이 거의 없으며, 별도의 절개선이 필요 없어 수술 당일부터 샤워를 비롯한 일상생활에 즉시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이저 액취증 수술방법
1. 겨드랑이의 모근의 위치와 아포크린샘의 위치가 비슷하게 있으므로 시술을 받기 전 2~3일 정도는 면도를 하지 않고 오는게 좋다. 펜을 사용하여 레이저를 조사할 부위를 표시한다.
2. 국소마취 혹은 수면마취를 한 후, 1mm이하의 주사바늘을 2~3군데 낸다. 이 작은 바늘 구멍을 통해 레이저가 피하에 삽입하게 된다.
3. 레이저 끝에 나오는 불빛을 골고루 에너지를 전달하여 피부 밑에 아포크린샘을 선택적을 파괴한다. 한쪽 겨드랑이 부위를 시술하는 시간은 10분정도로 매우 짧다.
5. 시술이 끝난 후, 10분정도 얼음찜질을 한 후, 특별한 드레싱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다.
6. 수술 후 통증이나 출혈이 없어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흡연이나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