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쌍수 매몰법or절개법 뭐가 좋을까?
2016-01-06 | Hit : 3580
성형수술을 받는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초등학생까지 쌍꺼풀수술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지요.
특히 겨울방학을 앞두고는 시간적 여유를 이용해 일명 '쌍수'를 받으려는 고등학생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들은 흉터의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른 매몰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과연 앳된 학생들은 모두 매몰법을 통해서 수술을 받을 수 있을까요?
고등학생, 매몰법으로 수술할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답은 예와 아니오, 두 대답을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생들은 매몰법이 회복도 빠르고 붓기와 흉터가 적다는 말에 매몰법을 고집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매몰법은 눈꺼풀이 얇으며 지방이 적고 처짐 또한 적은 눈에 적합한 수술 방법입니다.
두껍고 처짐이 많은 눈꺼풀은 매몰법을 하면 눈꺼풀의 압력에 의해 추후 쌍꺼풀이 풀릴 위험이 있으므로
다른 방법을 강구하는 게 좋습니다.
수술을 받는 연령이 어리다고 해서 눈꺼풀이 무조건 얇다거나 하는 것은 아니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받은 후 알맞은 방법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꺼풀이 얇고 처짐이 적다면 매몰법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서 붓기가 적어 회복도 빠른 방법으로,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있는 경우,
쌍꺼풀이 있지만 좀 더 또렷한 눈매를 원하는 경우에도 매몰법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눈꺼풀이 두껍고 안검하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절개법을 통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개를 통해서 불필요한 지방과 피부를 제거하고, 약해진 근육의 힘을 키워
얇고 탄력있는 눈꺼풀을 만들어준 뒤 쌍꺼풀수술을 진행하여 풀릴 위험이 적고 다양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최근의 절개법 중에는 쌍꺼풀을 고정하는 실을 안쪽에 남기지 않는 방법도 있어
흉터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쌍액과 쌍꺼풀테이프는 처짐을 유발합니다
쌍꺼풀이 없는 중고등학교 여학생들 중에는 쌍꺼풀 액이나 쌍꺼풀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임의로
쌍꺼풀을 만들기도 합니다. 당장은 또렷한 쌍꺼풀을 만들어 주고,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쌍꺼풀이 저절로
생겨난다는 이야기때문이지요.
하지만 이러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다 보면 눈꺼풀의 탄력이 떨어져 늘어지게 되고,
저절로 생겨난 쌍꺼풀 역시 주름처럼 보일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눈꺼풀의 처짐이 심하면 절개법 쌍꺼풀을 넘어서 눈매교정술이 필요할 수 있으니
쌍꺼풀수술을 받고 싶다면 쌍꺼풀테이프와 쌍꺼풀 액의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눈은 우리의 첫인상을 결정할뿐만 아니라 앞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시야 확보의 기능도 하는 중요한 부위입니다. 따라서 얼굴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적합한 방법을 통해 수술을 하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받은 뒤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