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잡티 치료, 레이저 선택이 중요한 이유
2022-11-03 | Hit : 1170
가을은 여름보다 햇빛이 강하지 않아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이유로 가을과 겨울은 기미와 주근깨, 잡티 등 각종 색소를 치료하기 위해 레이저 시술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하지만, 색소의 종류와 침투 깊이, 개인의 피부 타입 등을 고려하지 않고 잘못된 방법으로 레이저 시술을 진행한다면 색소가 더 진해지거나 재발하는 등의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색소 치료 결과를 위해 다양한 레이저 종류의 특징과 장점을 파악한 후, 나에게 적합한 레이저 장비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색소 치료 레이저 장비로는 스타워커, 인라이튼3 루비피코, 엑셀V플러스 등이 있다. 이중 스타워커 레이저는 나노세컨드와 피코세컨드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색소 레이저이며, 1064nm, 650nm, 585nm, 532nm, 총 4가지의 파장대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ASP 기술력으로 색소 종류에 따라 강도, 침투 깊이 등의 조절이 가능하며, 악성 기미, 난치성 색소, 주근깨 등 색소질환 종류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고 각기 다른 깊이의 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인라이튼3 루비피코 레이저는 기존 피코레이저의 532nm, 1064nm 파장대, 그리고 멜라닌 색소 흡수율을 더 높이도록 특수 설계된 670nm 파장이 추가됐다. 3가지 파장으로 다양한 진피성 색소질환(오타모반(선청성, 후천성), 이토모반, 이소성몽고반점)과 표피성색소질환(주근깨, 흑자, 밀크커피색 반점, 베커씨모반, 반문상모반)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은 물론, 흑백문신과 컬러문신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피코 펄스폭의 장점인 높은 출력으로, 짧은 시간에 넓은 면적을 고르게 치료할 수 있어, 기존 색소 레이저 대비 적은 레이저 시술 횟수만으로도 색소가 지워지는 결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엑셀V플러스는 냉각팁이 피부와 접촉해 치료 부위를 보호해 다운타임 및 통증을 줄일 수 있어 더욱 편안하게 레이저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갈색 반점과 기미, 주근깨, 색소침착 개선에도 효과적이지만, 혈관질환 치료에 최적화된 532nm, 1064nm 두 가지의 파장을 갖추고 있어 피부 표피층, 진피층에 있는 혈관 문제를 치료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또한, 두 가지의 핸드피스를 사용했던 기존과 달리 펜슬 타입의 더마스탓 핸드피스가 추가돼 정밀한 혈관 및 색소 병변 치료까지 가능하다. 특히, 쿨뷰 스팟 사이즈가 기존보다 1.8배 더 증대된 16mm로 커져 피부 진피층에 보다 깊게 침투해 정밀한 혈관 치료가 가능하다.
인천 엘리트성형외과 이영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색소 레이저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 색소 종류 등에 따라 효과적인 방식도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각각의 레이저를 하나만 했을 때보다 두 가지의 레이저 시술을 병행했을 때 더 빠르고 더 효과적으로 색소가 제거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레이저 장비를 갖추고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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