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 후 불만족 예방하려면 2가지 체크해야
2022-08-10 | Hit : 910
여름 방학, 휴가를 통해 평소 콤플렉스로 여겼던 눈을 변화시키고자 눈성형을 계획하기도 한다. 눈 모양의 변화는 사람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할 뿐 아니라, 눈성형은 수술 시간이 짧고 회복기간이 빠른 편에 속해 방학과 휴가를 통해 진행하기에 비교적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볍게 생각하고 진행할 경우 불만족스러운 결과로 재수술을 초래할 수 있어 진행 전에 2가지 사항을 신중하게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
첫 번째로는 눈의 모양, 크기, 전체적인 이목구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자신에게 맞는 눈성형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대중적인 눈성형인 쌍꺼풀수술도 크게 매몰법, 절개법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개인 눈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진다.
먼저 매몰법은 절개 과정 없이 눈꺼풀에 매듭을 만들어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절개과정이 부담스럽거나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원하는 사람이 고려해 볼 수 있다. 단, 눈두덩이 지방이 적으면서 눈꺼풀 피부가 얇고 처짐이 없는 경우에 적용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대로 절개법은 눈두덩 지방(안와지방)이 많고, 선천적으로 혹은 쌍꺼풀 액, 쌍꺼풀 테이프 등으로 눈꺼풀이 늘어진 경우에 적합하다. 절개를 통해 늘어진 눈꺼풀과 과도한 눈 위 지방 및 근육을 개선한 후 또렷한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방법이다.
만약 눈의 가로/세로 크기를 키우면서 시원한 눈매로 변화하고 싶다면 쌍꺼풀수술과 트임성형을 병행할 수 있다. 미간의 길이가 넓거나 눈 앞머리에 위치한 몽고주름으로 답답해 보인다면 앞/위트임이, 치켜 올라가 보이는 눈꼬리의 교정을 원할 땐 뒤/밑트임이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졸려 보이는 인상이거나, 눈 뜨는 힘이 약해서 이마로 눈을 뜨는 안검하수가 있다면 눈 뜨는 힘을 강화해 주는 눈매교정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혹시, 눈썹 아래에 위치한 눈두덩이 지방(루프지방)으로 눈이 부어 보이거나, 이미 쌍꺼풀수술을 받았지만 퉁퉁한 눈매가 교정되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다면 루프지방제거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의료진의 전문성을 확인해야 한다. 경험과 기술력에 따라 같은 매몰법 쌍꺼풀수술이라도 풀림 현상을 보완한 이중매몰법으로 진행할 수도, 루프지방제거술을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눈성형 진행 시 눈의 고유 기능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따라서, 눈의 구조와 근육/혈관/신경 등의 위치, 피부층 등 해부학적 지식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갖추고 있는 성형외과 전문의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인천 엘리트성형외과 이영진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눈성형 방법은 다양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적합한 방법이 달라지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사전 상담으로 개인에게 어울리는 맞춤 눈성형 방법과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는 곳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형외과 전문의 노하우에 따라 똑같은 눈성형이라도 세부적인 과정이 달라질 수 있고, 결과와 만족도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차별화된 눈성형 기술력과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연구 및 도입하는 등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성형외과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