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성형, 모양과 유형에 따른 계획 필요
2022-08-09 | Hit : 891
코는 얼굴의 중심에 자리하여, 얼굴을 입체적으로 만들어주고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둔다. 이에 평소 콤플렉스가 있던 사람들의 경우 성형 등의 의료적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코의 높이나 넓이를 조절해주는 것만으로도 이미지 변화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코의 모양과 높이, 넓이, 유형 등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후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 과하게 콧대를 높이거나 콧볼을 줄일 경우, 얼굴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의 모양은 크게 낮은코나 매부리코르 비롯해 복코, 휜코, 화살코로 나눌 수 있다.
먼저 낮은코와 코끝은 코뼈의 골막 아래로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등의 보형물을 재료로 사용하여콧대를 높여주고, 자가 연골 또는 자가근을 이용하여 코끝 볼륨을 조절하는 과정으로 개선할 수있다.
매부리코는 튀어나온 비중격 연골과 뼈를 교정하고, 상대적으로 처져 있는 코끝을 올려주는 과정을 통해 매끄러운 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이때 콧등의 뼈가 일부분만 튀어나와 있는 경우 해당부분만 교정하면 되지만, 콧등 뼈가 심하게 튀어나왔다면 절골을 통해 진행된다.
복코는 넓은 코끝의 연골을 작게 다듬은 후, 양쪽의 코끝을 모아주는 방법으로 개선할 수 있다. 만약, 코 부분의 지방이 많다면 코끝 지방과 연부조직을 적당량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휜코는 휘거나 틀어진 코뼈와 연골을 곧게 바로잡아주는 과정으로 교정할 수 있다. 휘어진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튀어나온 부분은 깎아내고 들어간 부분은 바깥쪽으로 바로 세워 교정한다. 만약, 심하게 휘어졌다면 양쪽의 코뼈를 절골한 후 휘어져 나온 뼈는 안으로, 휘어져 들어간 뼈는 바깥쪽으로 교정한다.
화살코는 코끝의 처짐 정도에 따라 수술법이 달라지게 된다. 주로 사용되는 방법은 코끝 연골을일부 절제하고 묶어준 후 내려온 연골을 위로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그러나, 코끝 처짐이 심한 화살코라면 코 기둥에 자가 연골을 주입해 지지대를 세우고 코끝 연골을 올려주는 방법과 콧속의 작은 절개창을 열어 코의 근육을 절개하는 방법이 필요할 수 있다.
이처럼 모양과 상태에 따른 대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술했듯, 개인에게 적합한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